외국인 노동자의 증가로 3개국어의 안전교육 자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럼 안전보건 담당자는 3개국어를 해야할까요?
방문하는 현장 혹은 건설사마다 작업전 안전교육을 진행합니다. 몇몇 업체는 뭔가 형식적인 느낌을 받았었는데 역시 대기업은 안전교육부터 남다릅니다. 설렁설렁하고 빨리 일이나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만큼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밀폐공간 안전용 제품을 납품하러 온 사람이 이러한 마음을 먹는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교육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혈압측정
기초안전건설교육 이수증 확인
기초안전교육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작업자 등록 및 퀴즈
뭐든지 모바일로 처리가 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이 반드시 있어야 입장이 가능한 현장이 많아, 영업담당자님들 외에도 설치를 직접 진행하시는 경우 미리미리 교육을 받아 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고독한 승부사 정필승이 싹다 받아 놨다 이거야.
게다가 부쩍 증가한 체중탓인지 혈압이 조금 높아 출입이 불가할 뻔 했으니 다들 평소에 건강관리를 신경써주시면 좋겠습니다. 건설업이 아니어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아 혈압올라
이번 설치현장은 새로이 굴착이 완료된 109 번 역의 수직구 현장이었습니다. 수평구 공사를 위한 중장비가 들어가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구간별로 수직구를 뚫어서 작업을 해야하고 이렇게 뚤어 놓은 수직구는 훗날 저희가 길을 가면서 만날 수 있는 환풍구가 된다고 합니다. 저도 몰랐습니다. 환풍구의 탄생과정을 이렇게 지켜보게 될 줄은.
새로운 현장에는 이미 전광판 설치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현장을 둘러보고 자재를 준비합니다.
150m 구간이기 때문에 현장에 내려가기 전 미리 결선을 해봅니다. 설치를 완료했는데 문제가 발생하면 깊디 깊은 터널을 무한정 오르락 내리락 해야합니다. 오히려 좋아 입김을 불어 O2 가 떨어지는지 반응성을 체크합니다. 연초를 많이 피우시는 분들은 CO 도 측정되니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문제없이 현황판에 불이 들어오고 통신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터널을 뚫고 발생하는 모래를 굴삭기가 열심히 퍼서 지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하며 조심스레 선을 내려 H빔에 자석형 브라켓으로 간단하게 설치했습니다. 입구쪽엔 추후 이전설치가 용이하도록 남은 선을 잘 말아놨습니다.
역시 한번 해봐서 그런지 작업 속도가 훨씬 빨라졌습니다.
작업인원 부족으로 가스를 넣으며 경보 테스트를 하는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