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핵심 3가지
- 서울경전철 동북선 터널공사의 수직구(환기구)는 지상과 공기 순환이 거의 없는 대표적 밀폐공간으로, 산소결핍·일산화탄소·황화수소·가연성가스 위험이 상시 존재합니다.
- 대기업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노원구 109번 역 수직구 현장에 FIX800 4가스 감지기(O₂·CO·H₂S·EX)와 4채널 전용 현황판을 설치해, 별도 전기공사 없이 220V 콘센트만으로 전원을 공급했습니다.
- 분진이 가득한 터널 환경에서 1년 넘게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구 구간까지 이어지는 추가 발주·이전설치로 확대됐습니다.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수직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터널을 뚫는 중장비가 지하로 들어가기 위해 구간마다 파놓는 깊은 구덩이로, 공사가 끝나면 우리가 길을 걷다 마주치는 환풍구가 됩니다. 하지만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수직구는 지상과 공기가 거의 통하지 않는 깊고 좁은 밀폐공간이자, 중장비 배기가스와 지반에서 올라오는 유해가스가 쌓이기 쉬운 위험 구역입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경전철 동북선 터널공사 현장에 완디(WANDI) FIX800 4가스 감지기를 설치해 밀폐공간 작업자의 안전을 지킨 실제 시공사례를 소개합니다.

왜 터널공사 수직구는 위험한 밀폐공간인가
수직구는 수평 터널 구간에 중장비를 투입하기 위해 지상에서 지하로 뚫어놓은 깊은 구덩이입니다. 깊이가 수십 미터에 달하고 폭이 좁아 자연 환기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굴착 중장비의 배기가스와 지반·토양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바닥에 정체되기 쉽습니다.
| 가스 | 수직구·터널 공사에서 발생 원인 |
|---|---|
| O₂ 산소결핍 | 깊고 좁은 구조로 자연 환기 부족, 굴착 장비의 산소 소모 |
| CO 일산화탄소 | 굴착 중장비·발전기 배기가스가 좁은 공간에 축적 |
| H₂S 황화수소 | 지반·지하수에 포함된 유기물 분해, 매립층 통과 시 유입 |
| EX 가연성가스 | 지층에 포함된 매립가스·메탄 등이 굴착 중 노출 |
특히 도심 지하철 공사는 오랜 기간 매립된 지층을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 겉보기엔 단순한 토사 굴착이라도 예상치 못한 유해가스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이런 수직구·터널 공사 구간을 밀폐공간으로 분류해 작업 전후 상시 가스측정을 요구합니다.
현장 개요 — 서울경전철 동북선 109번 역 수직구
| 설치업체 | 현대엔지니어링(대기업 건설사) |
| 설치장소 | 서울 노원구, 서울경전철 동북선 공사 각 환기구(109번 역 수직구) |
| 설치제품 | FIX800 4GAS(O₂·CO·H₂S·EX) + 옥외용 함체 + 주문제작 자석형 브라켓 + 4CH 전용 현황판 |
| 설치일시 | 2023년 2월 15일 (오전 작업 시작) |
| 설치인원 | 2인 |
문제 — 도심 지하 깊은 곳, 전기공사조차 쉽지 않은 현장
이번 현장은 이미 봄철 같은 건설사의 다른 수직구 구간에 FIX800과 현황판을 설치해 신뢰를 쌓은 뒤, 같은 제품에 대한 추가 발주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새로 굴착이 완료된 109번 역 수직구는 150m 구간에 걸쳐 있었고, 도심지 한복판의 공사 현장이라 주차와 자재 이동 자체가 제약이었습니다. 또한 터널 공사가 진행될수록 수직구 구간의 측정기를 수평구 구간으로 옮겨야 하는데, 그때마다 전기 배선 공사를 새로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았습니다.
해결 — FIX800 4가스 감지기 + 자석형 브라켓, "이전설치가 쉬운 구성"
완디는 이런 제약을 고려해 설치 전 단계부터 이전설치를 염두에 둔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4가스 동시 측정 — O₂·CO·H₂S·EX(가연성가스)를 FIX800 한 대로 상시 측정, 산업안전보건기준 밀폐공간 측정 항목 충족
- 전기공사 없는 전원 공급 — 별도 배전 공사 없이 현장의 220V 콘센트만으로 전원을 공급해 설치 기간을 단축
- 사전 배선으로 공사시간 단축 — GW 주름관·AWG 실드선 약 100m를 미리 타설해두어 실제 설치일에는 결선·시운전만 진행
- 자석형 브라켓 — H빔에 용접·타공 없이 자석으로 간단히 부착, 추후 수평구로 옮길 때도 최소 작업으로 재설치 가능
- 여분 배선 확보 — 입구 쪽에 남은 케이블을 미리 여유 있게 말아둬 향후 이전설치 시 추가 배선 작업을 최소화
- 4CH 전용 현황판 — 지상 관리자가 육안으로 즉시 4개 가스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옥외용 디스플레이

설치 당일에는 150m 구간을 미리 결선해본 뒤 현장에 반영했습니다. 입김을 불어 산소 농도 반응성을 확인하고, 현황판 점등과 무선 통신 상태까지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작업을 마쳤습니다.
결과 — 분진 가득한 터널에서 1년 넘게 지켜낸 안전, 추가발주로 이어지다
봄철 최초 설치 이후 현장 담당자가 바뀌면서 완디는 기존 설치 제품에 대한 재교육을 요청받아 다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때 확인한 것은 분진이 가득한 터널 환경에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FIX800이 문제없이 작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현장에 맞춰 제안한 방진·방우 함체 구성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제품 성능을 지켜준 결과입니다. 제품에 대한 확신이 쌓이자, 같은 건설사는 새로 굴착이 완료된 109번 역 수직구에 동일 품목을 추가 발주했고, 향후 터널 공사가 진척되면 기존 수직구 설치 품목을 수평구로 이전설치하는 계획까지 함께 협의됐습니다.
밀폐공간 가스측정, 법적으로도 필수입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밀폐공간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필요 시 환기·측정기 상시 감시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경영책임자까지 책임을 지게 되어, 건설사들이 수직구·환기구 같은 밀폐공간에 상시 감시용 설치형 가스감지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처럼 도심 현장에서도 전기공사·이전설치 제약을 해결할 수 있는 구성을 미리 설계하면, 법적 요건과 작업자 안전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터널공사 수직구의 위험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굴착이 진행될수록 지층에서 올라오는 가스와 중장비 배기가스가 좁은 공간에 쌓이고, 공사 구간이 이동할 때마다 감지기도 함께 옮겨야 합니다. FIX800 4가스 감지기와 자석형 브라켓, 사전 배선의 조합은 이런 현장의 제약을 실질적으로 풀어낸 구성이었고, 1년 넘는 실제 운용 결과로 그 신뢰를 증명했습니다. 터널·수직구 등 밀폐공간 가스측정기 도입 문의는 완디(WANDI, 031-340-6952)로 연락주시면 현장 조건에 맞는 구성과 견적을 안내드립니다.